전북테크노파크(TP·원장 강신재)는 다음달 21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전문기술 컨설팅 수행 전문기업·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TP는 '엔지니어링 설계지원센터 구축 사업' 일환으로 기계산업 관련 중소기업 대상으로 제품생산, 제품개선 및 제품개발 촉진을 위한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 개선을 추진한다. 제품설계와 출시, 효율성 증대, 비용절감 등 현장 수요 맞춤형 엔지니어링 설계·해석 전문기술 서비스 지원으로 제품 성능 개선과 신제품 개발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 지원사업 내용은 △설계지원(제품생산, 제품개발을 위한 역설계 및 설계) △해석지원(시제품 개발, 제품 성능개선 및 신뢰성 향상)으로 선정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건당 최대 1500만원 지원한다. 컨설팅 수행 전문 기업(기관)과 직접 기업을 방문해 엔지니어링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TP와 협업해 맞춤형 엔지니어링 설계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도내 외 엔지니어링 설계 전문가를 보유한 전문기관 및 기관 이어야 한다. 전북에 소재한 기업으로 기업이 제출한 서류평가 및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대면평가를 통해 수혜 및 수행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강신재 원장은 “엔지니어링 설계기반의 전문기술 기업지원을 통해 전북지역 기계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