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과 나홀로 쇼핑에 익숙한 1인 가구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구매 전 최대한 많은 곳을 비교하고 저렴하지만 실속 있는 제품을 찾는다. 유통사와 제조사가 기획한 자체 브랜드(PB)는 유통 비용을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 품질을 유지해 1인 가구 가성비 소비 성향에 최적화됐다.
최근 출시된 PB 제품군은 품질과 가격 양면에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커머스 티몬의 PB '236:)'은 최근 2년간 총 70여종 품목을 선보였다. 티몬 236:)과 함께 '일(1)코노미' 트렌드에 최적화된 쇼핑 레시피를 소개한다.
△지금까지 이런 생수는 없었다
티몬은 2017년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기획한 생활용품을 236:) 브랜드로 출시했다. 화장지, 물티슈 등 8종 상품에서 출발해 현재 약 70종으로 확대됐다. 정기적으로 찾게 되는 생수, 섬유유연제, 물티슈, 수건 등 생필품을 시중 온라인 가격 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236:) 미네랄워터' 생수는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2ℓ 생수를 12개 기준 5990원에 판매한다. 개 당 500원 미만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500㎖ 제품보다 저렴한 '극한 가성비'다.
1인 가구 등에서 236:) 생수가 큰 인기를 끈 이유는 구매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로 배송하기 때문이다. 동일 구성 상품으로는 온라인 최저가다. 다른 유통사 PB 생수와 비교해도 최소 14% 이상 저렴하다. 현재까지 236 미네랄워터 누적 판매량은 2500만병 이상이다.
'236:) 아기물티슈 대용량 100매×10팩'도 온라인 최저가 수준(8900원)으로 판매한다. '236:) 고농축섬유유연제 2ℓ'는 7900원, '236:) 변기클리너 핸들 1개+리필 1개(3개월분)' 상품은 9900원에 불과하다. '236:) 논슬립 옷걸이 40개'(7900원), '236:) 핸드워시 1+1'(9900원)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도 PB 시대
생활용품은 물론 먹거리와 반찬류 등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PB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이런 제품도 있나?' 할 정도로 다양한 상품을 236:)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이 대표적이다.
'236:) 진한 6년근 홍삼정 스틱 10g 100포'는 홍삼 전문기업 대동고려삼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만들었다. 1일 섭취량 기준 진세노사이드 7㎎을 함유했다. 판매가격은 5만9900원이다. 매일 섭취하는 홍삼을 대용량(100포) 기준, 일반 브랜드 제품의 약 30% 가격에 가능하다.
비타민 제품도 인기다. '236:) 비타민B 컴플렉스 400㎎ 102정'은 소형 정제 크기로 목 넘김이 편하다. 1만4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비타민 B1, B2, B6을 비롯해 비타민 A, C, E, 셀렌, 아연이 들었다.
◇매월 23일은 236:)데이
티몬 236:) 상품을 기존가 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매월 23일을 기억하자. 티몬은 매월 23일을 236:)데이로 지정했다. 인기 상품을 기존 대비 최대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 날 모든 상품에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 사이에서 PB상품은 단순히 '값이 저렴한' 상품이 아닌 품질 대비 저렴한 실속형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자주 구매하는 생필품부터 건강기능식품, 가공식품, 주방기기, 가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PB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PB상품을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