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셈, 삼성 133조 규모 시스템반도체 투자계획 1차밴더 부각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에 133조를 투자한다는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인 네오셈이 강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시스템 반도체 육성 계획인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R&D(연구개발) 73조원, 생산시설 60조원 등 총 133조원을 투자해 R&D·제조 전문인력 1만5000명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오셈은 2002년 4월 설립된 삼성전자 1차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협력사로 메모리반도체의 제조 공정 중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사하는 장비 사업이 주요 매출처다. 특히 필수 반도체 공정 1차 협력사로서 반도체의 투자 규모와 비례하여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네오셈의 반도체 검사장비는 후공정의 핵심이며 주검사 장비인 메모리 테스트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2016년 기준 매출액 228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 414억원, 2018년 449억원으로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 포함 국내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 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도 고객으로 비지니스를 지속하고 있기에 향후 발전적인 성장이 지속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핵심 사업 영역 중 하나인 SSD(SOLID STATE DRIVE)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검사 사업은 5G통신, 빅데이타, IoT, AI, 고성능(게이밍)PC, 테블릿PC, 서버 등의 미래 성장 동력 사업에 따라 계속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