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미래 이끌 우수인재 17명에게 장학금 ... 제 21회 정보과학 우수재능 학생 장학금 전달식

제 21회 정보과학 우수 재능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전자신문 본사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장학금 전달식 모습.
제 21회 정보과학 우수 재능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전자신문 본사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장학금 전달식 모습.

우리나라 정보과학(IT)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제 21회 정보과학 우수재능 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전자신문 본사 2층 강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전자신문과 익스트림네트웍스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힘든 환경에서도 꿈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특성화고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다.

전자신문사는 익스트림네트웍스와 대한민국 IT꿈나무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정보과학 재능 우수 학생 4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참여 학교 학생 가운데 학업성적 및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했다. 비수도권 지역 참여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17명을 장학금 수여대상자로 선정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대표, 김형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지원본부장,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을 비롯해 선정학교 교장과 학부모 장학생 지도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김형수 일자리지원본부장은 “지금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도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는다면 반드시 전문가, 1인자, 명장이 될 수 있다”며 “미래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그러한 의지와 노력을 계속 이어가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목표나 꿈이 있는 사람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기다려진다”며 “남들보다는 조금 어렵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성실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꿈을 꾸는 여러분이 있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주 밝으며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여러분의 선한 목적 있는 삶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술이, 기술인이 대접 받는 사회이며 여러분이 바로 그 해답”이라며 “지금 당장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희망과 꿈을 잃지 말고 도전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연마해 훗날 좋은 선배, 나아가 이 나라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제21회 정보과학 우수재능 학생 장학금 수상자

△거제여상업고등학교 3학년 김소진 △경남관광고등학교 3학년 김서영 △경남항공고등학교 3학년 우창민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박수빈 △경주정보고등학교 3학년 이재준 △구미정보고등학교 2학년 김소정 △영천전자고등학교 3학년 남현우 △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 3학년 이재훈 △강경상업고등학교 3학년 유경재 △계룡디지텍고등학교 3학년 이종현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양희진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3학년 송혜린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신혜원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이다빈 △여수공업고등학교 3학년 조경빈 △한림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동욱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 3학년 신준섭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