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오는 8월말까지 '제9회 이베이 수출스타' 경연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이베이 수출스타는 신규 해외 수출 판매자를 발굴·양성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수출 경연대회다. 지난해 8회 행사에서는 3000여명이 참가했다. 1회 250명에서 12배 가량 확대됐다.
온라인 수출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나 판매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베이 한국 판매자 공식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 간 세계 각국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판매 역량을 겨루게 된다.
이베이코리아는 대회 기간 참가자를 위해 상품 리스팅 및 판매 등 실질적 지원과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자별 체계적인 맞춤 무상교육이 대표적이다. 오는 7월까지 매월 1회 수출스타 멘토링 반과 온라인 반으로 구분해 판매자 유형과 단계에 따라 진행한다. 스토어 운영과 홍보, 마케팅에 직접 도움이 되는 각종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대회 기간 발생하는 각종 문제나 궁금증은 '이베이 셀러존'에서 컨설팅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존 또는 신규 G마켓 글로벌샵(영문샵, 중문샵) 판매 고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부문도 신설됐다.
이베이코리아는 12월 시상식을 열고 총 15명에게 4800만원을 수여한다. 판매액과 판매 아이템 수, 구매 전환률, 상품등록 수, 혁신성, 행사 참여도 등을 심사한다.
문지영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장은 “이베이 수출스타는 해외 수출를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올해도 온라인 창업 및 해외 수출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