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창원문성대, 동서울대 등 전문대 12곳이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 2단계 진입 1차 평가에서 탈락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3곳과 산학협력고도화형 15곳 등 전문대 58곳을 대상으로 1단계 평가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 충남도립대, 창원문성대가 탈락했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서는 동서울대, 인하공전, 대덕대, 대원대, 가톨릭상지대, 수성대, 경남도립남해대, 부산경상대, 전남과학대 등 9개 대학이 관문을 넘지 못했다.
교육부는 하위 20% 평가를 받은 전문대 12곳과 새로 사업을 신청한 전문대 15곳을 비교해 재평가를 실시한다. 향후 3년간 사업비 지원대상 대학 13곳을 최종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반면 상위 80%에 해당해 2단계 평가에 진입한 경복대와 동아방송예술대 등 대학 46곳은 향후 3년 간(2019~2021년) 계속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한 해 평균 17억∼18억원,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한 해 평균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26일 전국 전문대를 대상으로 사업 단계평가 추진 방향과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대학으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았다.
LINC+ 육성사업은 2017∼2021년 5년에 걸친 대학 지원사업이다.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2017∼2018년 1단계 사업과 2019∼2021년 2단계 사업으로 나뉘어 있다. 4년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사업이 별개이며, 일반대학 LINC+ 사업의 2단계 사업 진입 학교는 지난 10일 최종 발표됐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링크플러스) 육성 사업 2단계 진입 대학 >
자료: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링크플러스) 육성 사업 2단계 탈락 대학 >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