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세종창업키움센터를 구축, 유망 창업자 발굴·육성에 나선다.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는 25일 오후 조치원읍 세종로 일원에서 이춘희 시장과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창업키움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세종창업키움센터는 세종지역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보육 시설이다. 세종시가 총 사업비 27억 8000만 원을 들여 건립한 세종창업키움센터는 연면적 994㎡에 지상 3층 규모다.
이 곳에는 시제품 전시장과 업무공간이 조성돼 창업자 간 소통공간이자 코워킹 스페이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을 맡아 소프트웨어·콘텐츠, ICT, 뷰티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 15곳에 경영에 필요한 전문 교육과 컨설팅,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사이언스 비즈니스 플라자(SB플라자)로부터 기술이전과 창업투자를 활용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혁신창업을 지원하는 세종창업키움센터가 문을 열었다”면서 “초기창업자들을 지원하고, 대학과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세종시 혁신창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