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참가자 모집...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지원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이 5월 1일부터 15일까지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850명을 모집한다.

창업선도대학,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스마트벤처캠퍼스를 통합해 초기단계의 (예비)창업자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기관 등 주관기관을 통해 권역 내 지역창업 활성화와 3년 이내 초기창업자의 원활한 사업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정부지원금을 비롯해 교육, 멘토링 등 창업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 형식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창업자 발굴·육성 체계를 보완했다.

우선 창업자 선정평가 과정에서 서류평가를 폐지, 창업자가 신청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발표평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지역 창업자를 집중육성하기 위해 주관기관별 해당 권역 내 창업자를 80% 이상으로 선발〃육성한다.

창업자의 사업화 지원 사업 신청기회 확대를 위해 다른 사업의 협약 기간이 접수마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종료되면 신청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기존 창업자가 지자체에서 창업사업화 지원을 받았을 경우 해당 지원금을 차감해 지원하던 것도 올해부터 전액 지원한다.

이밖에 주관기관별 특화분야를 지정해 창업자가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집중지원 받을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광주, 대구, 부산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우수한 주관기관의 맞춤형 초기창업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초기창업자를 위한 성장도약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