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SB플라자'(Science Business Plaza)가 25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시는 이날 천안시 직산읍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구본영 시장과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SB플라자 개관식을 진행했다.
SB플라자는 대전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서 만들어진 기초과학 성과물을 비즈니스에 접목하고 실제 사업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기능지구 핵심시설이다.
천안시에 건립한 SB플라자는 연면적 9970㎡에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다.
이 곳에는 기업 입주공간과 공유 오피스, 비즈커넥터센터,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광의료기 분야 단국대·베크만 연구센터, 한국광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16개 기관 및 기업이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다. 공유 오피스는 로움하이텍, 씨엔컨설팅 등 8개 기업이 사용하고 스타트업과 에비창업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SB프라자는 과학벨트에서 창출된 연구·기술 확산의 주체로서 천안시 8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지원과 과학기술 진흥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업에게 대학과 출연연구소 연구기술, 서비스를 활용한 기술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