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은 지난 24일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에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대 내 우수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계룡장학재단은 고 이인구 계룡그룹 명예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대학에 20억 원을 지원하고 청룡관을 '이인구 인재관'으로 개관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모교인 충남대 발전을 위해 청룡관 건립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기부 등을 지원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계룡장학재단의 설립자이신 이인구 명예회장께서는 평소 충남대에 애교심이 각별하셨다”며 “이인구 회장님의 모교를 사랑하는 정신을 되새겨 장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