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서울시 강남구 소재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서 2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시장검증·성장성·혁신성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시장검증 담당자인 VC의 협조를 통해 잠재수요기업의 적극적 공모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마련했다.
예비유니콘에 지원하려면 VC를 포함한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누적 5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시장에서 사업모델을 검증받아야하기때문에 VC의 제도 이해와 협조가 중요하다.
기보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VC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시중은행 등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0일까지 기보에 신청해야 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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