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한정판 '처음처럼 미니어처 기획팩'을 출시했다.
'처음처럼 미니어처 기획팩'은 120ml 용량 처음처럼 12병이 멀티박스에 담겨진 패키지로 2만5000개 한정수량 제작됐다. 알코올도수는 기존의 '처음처럼'과 동일한 17도이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만2000원이다.
롯데주류는 최근 소용량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독특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패키지 디자인은 신진디자이너와 함께했다. 서경식 그래픽 디자이너와 협업해 '처음처럼' 라벨의 까치와 새싹을 캐릭터화 하고 이를 활용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특징을 라벨에 담아냈다.
'처음처럼'이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난해 일러스트레이터 집시와 함께 색다른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일상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유쾌하게 표현한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처음처럼'을 통해 재미와 특별한 감동을 동시에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감성의 디자인아트가 접목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