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띄우기...경기도 공직자들이 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직원들이 25일 오후 의정부 제일시장 일원에서 경기지역화폐 도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직원들이 25일 오후 의정부 제일시장 일원에서 경기지역화폐 도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기도 공직자들이 경기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5일 오후 의정부 제일시장 일원에서 '경기지역화폐 도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올해 4월 1일부터 31개 시군에서 본격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 및 경과원, 경기신보 직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경기지역화폐 도안이 그려진 어깨띠를 둘러매고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역화폐를 홍보했다. 직접 의정부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카드'로 먹거리를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리플렛을 배부하며 지역화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점을 안내했다.

의정부시는 4월 18일부터 카드형태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카드' 발행을 시작했다. 시는 올해 정책수당 70억원, 일반발행 50억원 등 총 120억원을 발행할 방침이다.

경기지역화폐를 충전할 경우 상시 6% 할인된다. 현재 대부분 시·군에서 발행 기념 이벤트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