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소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25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도와 시·군 공무원에게 수소경제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수소관련 정책동향 및 기술을 공유, 향후 정책방향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도 및 도내 31개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정부 및 주요 지자체 수소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도내 안정적인 수소생산기반 구축방안 △수소연료전지 산업현황 및 정책제안 △수소 버스 및 수소 트럭 개발현황 및 정책제안 △수소 지게차 기술개발현황 및 보급지원 사례 △수소 트램 기술개발현황 및 정부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시간에 걸친 교육을 경청하며 수소경제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효율적인 수소정책 수립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진 상태”라며 “수소경제에 관한 지자체 공무원 및 관련기관 실무자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세미나, 전문가 회의 등을 꾸준히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