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의 실시간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M콘솔(M-Console)'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CSAP)을 국내 최초 획득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시장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산을 위해 작년 7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 SaaS를 도입했다.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SaaS를 도입하려면 공공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보안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SaaS를 이용해야 한다는 취지다.
KISA의 CSAP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정보보호 기준 적합성을 인증해 공공기관에서 Sa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M콘솔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 보안인증 기준을 유지하되 SaaS 관점을 반영한 평가를 국내 처음으로 통과했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인프라닉스는 2017년 12월 M콘솔 SaaS 서비스 시범인증을 받은데 이어 KISA로부터 SaaS 보안인증까지 받았다”면서 “KT G클라우드 IaaS 사용자는 M콘솔 SaaS 서비스를 구독하면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M콘솔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프라닉스는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전환·구축, 운영단계까지 책임지는 '시스티어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회도서관 등 다양한 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티어 MSP를 앞세워 24시간 365일 클라우드 인프라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콘솔은 고객사 직접 클라우드 인프라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 대표는 “KISA CSAP 획득을 계기로 더 뛰어난 성능으로 보안·인프라를 관리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공공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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