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전자와 서울 서초구 KT 양재빌딩에 '5G 이노베이션센터'를 열었다. KT는 2012년 개소한 'LTE 이노베이션센터'를 5G 시대에 맞게 재단장했다.
'5G 이노베이션센터'에는 삼성전자 3.5㎓ 5G 장비와 갤럭시S10 5G 단말을 비롯해 현재 개발중인 28㎓ 장비·기술을 선보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KT와 삼성전자가 개발한 28㎓ 5G 장비와 단말도 전시한다.
전국 주요 85개시를 중심으로 구축한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와 CUPS 구조 5G 코어장비를 기반으로 구축한 전국 8개 에지(Edge) 통신센터를 소개하며 KT의 차별화된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설계·구축 노하우를 전파한다.
방문객은 KT 5G 네트워크 실제 운용 현장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용환경에서 1Gbps급 5G 최고속도 체험이 가능하다.
KT는 '5G 이노베이션센터'를 5G 네트워크 운용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5G 기술 종합 전시 공간이자 글로벌 사업자와 5G 기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글로벌 5G 리더십을 지속 전파해나갈 계획이다.
오성목 KT 사장(네트워크부문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평창에서부터 이어져온 5G 리더십을 다시 한번 굳건히 했다”라며, “5G 이노베이션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KT 5G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5G를 통해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