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전문기업 클레어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우헌)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은 기술 혁신성이 뛰어나고 수출 성과와 지속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직전 년도 매출액 100억~1000억원,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에게 향후 4년간 정부, 지자체, 민간 금융 등의 맞춤 지원을 제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다.
클레어 관계자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과 외부 전문가가 3차에 걸친 심층 평가를 진행한 결과 클레어가 최종적으로 ‘2019 글로벌 강소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며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기청정 기술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어는 공기청정기 완제품 양산 능력을 갖추고 개발부터 제조까지 모두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전기의 원리를 이용해 초미세먼지는 물론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 아토피 유발물질 등 각종 유해물질까지 정화하는 성능을 갖춘 공기청정 필터를 개발해 27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최근에는 실내 공기질 수집∙분석 기술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R&D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만, 홍콩,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1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공기청정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 진행된 '2019 홍콩전자전'과 세계 최대 무역 전시회인 광저우 '2019 켄톤 페어'에 참가하여 다수의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