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창업컨설팅합동지원센터 등 창업 지원 하드웨어 확충

한남대, 창업컨설팅합동지원센터 등 창업 지원 하드웨어 확충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가 창업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한남대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대학에 창업 기숙사를 개소한 데 이어 창업컨설팅 합동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가는 등 창업 지원을 위한 하드웨어를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업 기숙사는 학생들이 365일 24시간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몰입형 창업보육 공간이다. 26명의 학생이 입주해 숙식 뿐만 아니라 팀별 창업활동과 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곳에는 공동회의, 토론,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와 아이디어 작업실, 전담멘토실 등을 갖췄다.

창업컨설팅 합동지원센터는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충남KOTRA지원단, 대덕구청과 같은 창업 관련 기관들이 '화목(火木)한 브런치 멘토링 데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화·목요일마다 컨설팅과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교수, 지역주민 누구나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개방한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창업가 육성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창업 기숙사와 합동지원센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창업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