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김동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교육 운영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대는 이에 따라 5월 27일까지 36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6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호남권이 갖고 있는 문호적 유산이나 지역경제 현황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역사회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지역 빅데이터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빅데이터 입문과정을 비롯해 프로그래밍 언어, 기계학습 실습 등이며 기록관리학과, 문헌정보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소속 교수들이 담당한다. 인문·사회 등 비 정보기술(IT) 계열 전공자들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져 빅데이터 기반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 취업률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