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 사회공헌단(단장 박성규·대외협력처장)은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광주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에 과학도서를 전달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역 아동센터 등에 과학도서를 기증해 오고 있는 GIST는 이날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한 광주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 희망나눔·동그라미·소나무·토마토 등 4개소에 600만원에 상당하는 과학관련 신간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도서기증식은 해당 기관에서 원하는 도서를 사전에 파악해 기증함으로써 현장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성규 단장은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도서를 접하고 독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장차 과학적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