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칭)를 이끌 학장을 다음달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과기정통부는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제해결 중심 혁신 SW교육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성공적 개소와 안정적 교육 운영체계 마련을 위해 SW 민간 전문가 중심 추진단을 구성했다.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etnews.com/photonews/1904/1181068_20190429145436_246_0001.jpg)
공모는 혁신적 사고와 세계적 안목으로 향후 3년 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과 SW 인재양성을 책임질 리더를 선발하기 위해서다.
학장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 철학 및 계획 △비전 및 리더십 △대내외 소통역량 등을 종합 고려해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6월 중 선발·임용될 예정이다.
학장은 비영리 재단법인 소속으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을 총괄한다. 임기는 3년이고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응모자격과 제출서류, 원서접수 방법 등 공모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SW분야에서 최고 수준 인재를 양성하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혁신적 기관이 될 것”이라며 “혁신 교육기관을 함께 만들 우수 인재를 학장으로 모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봉규 설립추진단장(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정체성 확립과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초기 학장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혁신적 생각과 리더십, 소통 능력으로 기관을 이끌 역량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