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현민이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한현민은 29일 오전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현민은 수입에 대해 묻는 질문을 받자 “지금 수입은 고등학생이 만지기에는 상당히 큰 금액이다. 부모님이 돈 관리를 해 주시고 있고 용돈을 받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델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용돈이 적은 편이었다. 그때는 친구들한테 많이 얻어 먹었다. 요즘은 내가 사려고 한다”며 “일주일에 한 번은 고기를 사 줄 수 있는 정도다. 여름에 친구들과 풀빌라 펜션에 놀러 갔는데 내가 비용을 냈다”고 전했다.
박명수가 “모델이 된 후 집에서 부모님이 대하는 것도 달라졌냐”고 묻자 한현민은 “어머니의 밥상부터 다르다. 예전에는 배고프다고 하면 ‘알아서 먹어’라고 하셨다. 요즘은 집에 가면 진수성찬이다. 아버지도 제가 집에 오면 나와서 반갑게 인사해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