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지역 중학교에 1억원 상당 야구용품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
NC 다이노스 박석민(34) 선수가 29일 엔씨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1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박석민 선수는 16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소식을 듣고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 1월 연고 지역 8개 중학교 야구부에 1억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기부활동이다.
박 선수는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이미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계시지만 제 기부 소식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