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혁신성장 8대 산업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생산성본부는 혁신성장 8대 산업 분야 중 빅데이터 분야 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생산성본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6개월 장기 과정이다. 인프라 기초와 빅데이터 분석기법 등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미니 프로젝트와 실무 프로젝트로 구성했다. 과정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약 930시간 진행한다.
생산성본부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전체 교육과정의 60% 이상을 프로젝트 중심 실습과정으로 편성했다. 빅데이터 분야 선도 기업들과 협력하여 산업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위세아이텍을 비롯해 농심데이타시스템, 아이엠그루, 넥스트플랫폼, 네오비엔에스 등 65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교육 참가자는 생산성본부 일자리 플랫폼을 통한 취업 정보 및 취업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인사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취업 특강 등도 지원받는다.
생산성본부는 다음달 17일까지 청년구직자 또는 대학 4학년(2020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TOPCIT 300점 이상자는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서울, 대전, 아산 각 권역별로 24명씩 총 72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교육생은 전액 국비로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