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면담하고 현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관련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정부 서울 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낙동강 물 문제 해소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연달아 유 장관 집무실을 방문해 협조를 구했다.
오는 6월에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되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상생 혁신 철강생태계 육성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또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센터 구축,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제작지원센터 구축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지역 경제를 이끌어온 구미와 포항 경기 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기존 주력사업인 전자와 철강을 뛰어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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