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호칭제도 활성화 위한 ‘신춘문예’ 캠페인 진행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수평적인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 호칭제도를 개편한 가운데, 사내 활성화를 위한 ‘신춘문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에듀윌은 수평적 소통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직급제도를 폐지하고 직책자는 ‘직책명’, 비직책자는 ‘매니저’ 호칭으로 통일해 사용하고 있다.

에듀윌 호칭제도 활성화 위한 ‘신춘문예’ 캠페인 진행

이러한 ‘매니저’라는 호칭 속에는 자기 업무에 주도적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하는 전문가인 ‘주도적 업무리더’라는 뜻이 담겨 있다.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기념해 진행한 ‘신춘문예’는 ‘매니저’ 문구를 활용한 재미난 삼행시 및 문장, 시 등을 창작하는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이 매니저와 얽힌 다양한 아이디어를 뽐냈다고 회사측 얘기다.

수상작으로 최우수상 3편과 우수상 6편이 공개됐다. ‘매번 떨어지는 공인중개사, 니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저는 에듀윌에서 합격했어요’, ‘매우 쳐라!, 니가 죽나 내가 죽나 보자, 저놈이 매니저라 할 때까지’ 등 임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에 올랐다.

한편 에듀윌은 호칭제도 변경 외에도 사내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6월부터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