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중소기업 우수제품]환경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좋아요' 중소기업 우수제품]환경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환경(대표 최종식)은 가정용음식물 처리기 '휴리엔'을 출시했다.

휴리엔은 미생물을 토양에서 채취해 톱밥 등과 함께 넣어 음식물쓰레기를 빠르게 분해시키는 제품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건조기, 디스포저 방식 등 제품과 달리 음식물쓰레기를 발생원 자체에서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 소멸 친환경 리사이클링 시스템이다.

가정에서 특별한 설치가 필요 없는 독립형 제품으로 실용적인 디자인과 반영구적인 탈취시스템으로 악취 저감 기술이 뛰어나다.

음식물쓰레기 투입 후 24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음식물쓰레기가 분해돼 사라지고 기화된 악취 가스와 수증기는 이온 산화촉매 탈취 장치를 거쳐 외부로 배출한다.

최종식 환경 대표는 “음식물쓰레기 투입량 대비 5~10% 정도 퇴비화 된 잔존물을 한 달에 1~2번 퍼내어 가정 원예 또는 텃밭 등 농작물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음식물쓰레기 2차 처리인 수거·운반·처리시스템이 필요 없는 자원순환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