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우수인재 집중 양성을 위해 '한남 아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한남 아너스 프로그램은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과 학과 추천을 통한 우수 재학생을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선발하고 졸업 때까지 집중 지원을 통해 전공역량과 외국어능력, 인성 및 봉사정신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대학은 아너스클럽 회원에게 4년 동안 매학기 전액 장학금과 학업장려비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맞춤형 영어 특별강좌 △인성교육 특별강좌 △취업진로프로그램 △전담 지도교수 배정 △회원전용 스터디룸 배정 △기숙사 우선 배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첫 회원으로 강윤구 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학생을 포함한 49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영어와 인성 등 특별강좌를 이수하고 학기별 평점 3.8을 유지해야 회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2학년은 토익(TOEIC) 700점, 3학년은 800점 이상을 획득해야만 인정된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아너스클럽 운영은 우수한 학생을 집중 지도해 지성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엘리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미국 우등생 클럽인 '파이 베타 카파(Phi Beta Kappa)'처럼 명성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