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 교육법인 이티에듀가 에듀테인먼트 기업 로보링크와 소프트웨어(SW) 기반 드론 교육을 활용한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 미국 시장도 함께 공략한다.
이티에듀와 로보링크는 전자신문사 본사에서 '소프트웨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사는 SW 기반 드론 자격증 발행을 공동 추진한다. 초·중학생 대상 SW기반 드론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지난해 중학교에 이어 올해 초등학교에서도 SW교육 필수화가 이뤄졌지만, 배우고 체험하는 분야는 일부에 불과하다.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시행됐지만, 체험 프로그램이 적어 적절히 활용되지 못한다. SW 기반 드론 자격증은 재미있게 코딩을 활용, 로봇과 드론을 배우는 것이 목적이다.
양사는 상반기 중으로 초·중학생 대상 SW기반 드론 자격증 문제 은행을 만든다. 하반기부터 자격증 발행을 시작한다. 초·중학생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SW 드론 페스티벌도 연다. SW 드론 경진대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마련한다.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로보링크는 앞서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 진출했다.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는 “한정된 SW 교육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SW 기반 드론 자격증으로 초·중학생이 SW에 보다 친숙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종 로보링크 대표는 “MOU를 계기로 SW를 활용한 로봇·드론 교육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