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기업에 총 15억원을 지원하는 '자동차부품산업 기술연구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국비와 시비 각각 7억5000만원 씩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전기·하이브리드·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부품과 기존 내연기관 경량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상 기업 연구개발(R&D) 역량 강화가 프로그램 목표다. 이달 문을 여는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글로벌 품질인증 센터'를 활용해 각종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글로벌 품질인증 센터는 332억원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전체면적 3954㎡ 규모로 구축됐다. 전기모터 시험설비를 비롯한 연구 장비 13종을 갖췄다.
시는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한 상태로, 이달 초 참여기업을 모집할 방침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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