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EC, 개관 20주년 맞아 특별행사 진행…'유망전시회 인큐베이팅' 비롯 행사·지원사업 마련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운영중인 전문 전시장 SETEC이 전시관련 주체들과 함께 개관 20주년을 자축한다.

2일 SETEC 측은 개관 20주년을 맞이, 업계와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과 행사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SETEC은 COEX(코엑스), KOTREX(대전무역전시관) 등에 이어 1999년 5월 4일 문을 연 전문 전시장으로, 2005년 SBA가 관리운영을 맡고 2006년 컨벤션센터를 증축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이루고 있다.

이 곳은 개관 이후 20년간 총 1296건(2019년 4월 말 기준)의 전시회를 통해 총 13만개에 이르는 참가기업들의 홍보·판로확대의 장으로 활약해왔음은 물론,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의 운영 아래 중소기업과 유망 전시회들의 성장 발판으로서 자리매김해왔다.

SETEC의 20주년 행사들은 이러한 자신들의 업적을 기리며, 새로운 전시산업의 미래를 바라본다는 의미를 갖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특히 개최초기의 전시회에 대관료 감면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유망전시회 인큐베이팅' 사업과 함께 전시주최사를 비롯한 업계 주요인사들과의 만남을 계획하는 등의 행보는 물론, 오는 4일 전시장 방문객 대상(선착순 200명) 기념품 증정 및 소셜 추첨 이벤트 등을 진행, 업계 활성화 노력부터 대중과의 소통까지 한 번에 이어가며 전시산업의 핵심공간 중 하나로서 제몫을 다하고 있음이 돋보인다.

장영승 SBA 대표이사는 “SETEC은 작은 전시장이지만, 전시산업의 진흥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고 싶은 포부는 누구보다 크고, 중소기업 전문 전시장으로서 SETEC의 역할이 무엇인지와 향후 발전방향을 전시산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고민해보려 한다”며 “지금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전시산업 관계자와 고객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인사를 올리면서 앞으로도 SETEC에 대해 힘찬 성원과 계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