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독감백신 누적 생산 2억도즈 돌파

GC녹십자 화순공장 임직원이 독감백신 누적 생산 2억도즈 돌파를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C녹십자 화순공장 임직원이 독감백신 누적 생산 2억도즈 돌파를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달 기준 자사 독감백신 누적 생산 물량이 2억 도즈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도즈는 성인 1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세계 2억명 인구가 독감백신을 접종한 셈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내수용 독감백신 생산량 1억 도즈를 돌파했다. 이어 내수용과 수출용을 포함한 누적 생산 2억 도즈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수출한 국가는 45개국이다. 특히 남반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을 늘리면서 독감백신 사업을 연중 생산 체계로 확장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유정란 연중 확보 등 최적화된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내수와 수출 분야 모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독감백신은 생산량과 비례해 기술력이 발전하는 만큼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백신 제조사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