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 한의약 임상연구 공공 인프라 확대를 주제로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의학연은 3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한의약 임상연구 인프라 확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주제 발표는 임병묵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주제는 '국가 한의약 임상 인프라 확대 방안'이다. 한의약 임상연구 인프라 확대 필요성, 한의학연 산하 연구특화한방병원 설립방안과 타당성 분석 내용을 소개한다.
이후에는 박방주 가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최선미 한의학연 부원장, 최문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신병철 부산대 한방병원 원장, 하인혁 자생한방병원 연구소장, 윤영희 씨와이(CY) 대표, 조현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김종열 원장은 “한의학 발전을 위해서는 한의약 치료 효능, 효과, 안전성 등 과학 임상근거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로 한의계 각 분야 리더가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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