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도 뉴트로 붐…옛날통닭 '오늘통닭1977' 업종변경창업 주목

외식업계에도 뉴트로 붐…옛날통닭 '오늘통닭1977' 업종변경창업 주목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뉴트로의 뜨거운 열기가 외식업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먹거리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 인기 제품을 되살린 ‘뉴트로(Newtro)’는 ‘새롭다’를 뜻하는 New와 ‘복고풍’이라는 뜻을 가진 Retrospective(Retro)의 합성어다.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고 친근함을 선사하고,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젊은 세대에게는 새롭게 다가가며, 뉴트로는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이 되고 있다.



그 중 오늘통닭1977의 옛날 통닭은 과거 부모님이 퇴근하며 시장에서 통닭을 한 마리 통째로 튀겨내어 사오던 그때 그 맛을 재현했다.

해당 통닭은 1977년 7월 1일 삼성통닭으로 시작해 현재 '오늘통닭1977'로 상호 변경 후 운영하고 있다. 5가지 재료와 특유의 숙성을 사용한 옛날통닭이 대표 메뉴다.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내 담백하고 고소한 진짜 통닭과 마늘 숙성으로 닭 고유의 풍미를 잘 살린 마늘통닭, 고추마늘닭도 인기 메뉴이며, 통닭삼총사, 순살삼총사 등이 있다.

손영순 대표는 "한 가게 안에 30년 차 단골손님과 이제 막 교육을 받으러 온 가맹점주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손영순 대표 자신을 아직도 팔팔한 청춘으로 느끼게 한다"며 "앞으로의 목표는 목표는 계속 이것을 지키는 일이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