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2019년 춘계 방송·미디어 기술 워크숍' 9~10일 개최… 5G 미래 예측의 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905/1182710_20190502180429_698_0001.jpg)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가 초래할 미디어 서비스 시장 변화를 미리 가늠할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학회장 전병우 성균관대 교수)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 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5G 시대 미래 미디어 기술과 서비스'를 주제로 '2019년 춘계 방송과 미디어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G는 LTE보다 20배나 빠른 초고속 이동통신망이자 초고신뢰·저지연·초연결성 특징을 지녀 미디어 서비스 시장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5G 시대의 미래 미디어 기술과 서비스'를 주제로 5G 통신환경에 따른 미디어 서비스의 변화와 방향을 예측하고 관련기술을 살펴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워크숍 첫째 날은 서호용 기가코리아사업단 PM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5G의 특징과 미디어 융합서비스 발전방향'을 소개한다. 이준우 과학기술정통부 IITP PM은 '5G 상용화에 따른 콘텐츠의 실감성 향상과 융합산업으로의 확산'을 주제로 발표를 잇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준비하고 있는 5G향 미디어 서비스와 핵심 기술도 소개된다. 5G 미디어 기술인 '6DoF 360VR 표준기술'을 이용한 증강현실(AR)·혼합현실(MR)과 'Hololens2'를 이용한 디지털 홀로그래피에 대한 튜토리얼도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360VR 기술을 이용한 e스포츠 제작·중계기술, AR기술을 이용한 산업현장 안전 서비스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기술이 소개된다. 또 차세대 방송시스템인 ATSC3.0과 5G통신시스템 융합을 통한 이동방송·미디어 서비스 변화를 자율주행차 환경 중심으로 방송사·통신사·제조사 관점에서 예측한다.
김동호 프로그램 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은 “5G는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비롯해 이동방송·미디어 서비스, 미래자동차 산업에 이르는 통신인프라 혁명”이라면서 “이번 워크숍은 5G 특징과 미디어 산업을 전망하고 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정부 유관기관, 방송미디어기술 관련 기업, 연구기관·대학 등 5G 산업 전문가가 다수 참여할 전망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