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사파이어나우 개최…경험·데이터 기반 혁신방안 논의

SAP가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사파이어나우 및 ASUG 연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31회째 행사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기반 혁신전략을 공유한다.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그동안 SAP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기반 혁신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발전했다. 참석자는 SAP HANA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해 SAP S/4HANA, SAP C/4HANA 스위트 최신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SAP 사파이어나우에 참가한 빌 맥더멋 SAP 최고경영자(CEO). 전자신문DB
2017년 SAP 사파이어나우에 참가한 빌 맥더멋 SAP 최고경영자(CEO). 전자신문DB

SAP가 최근 인수한 퀄트릭스 솔루션과 새로운 파트너십도 공개한다. SAP는 올해 행사로 고객 경험과 맞춤형 학습 방식과 함께 기업이 경험 경제 시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상세한 지침서를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 혁신사례 공유로 기업 등에 혁신방안을 전수할 계획이다.

요한 리드 SAP 글로벌이벤트부문 총괄은 “올해 사파이어 나우는 고객에 경영 성과를 위한 실행 계획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 연사로 빌 맥더멋 SAP 최고경영자(CEO)와 하소 플래트너 SAP 감사회 의장을 비롯해 오스카상 수상 여배우, 모험가와 기자 등 다양한 연사가 참석해 모두를 위한 혁신적 내용을 공유한다. 행사장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이 참석한다.

몰입감 있는 경험관리(XM), 디지털 공급망을 비롯한 고객경험(CX), 전사자원관리(ERP)와 재무 등 디지털 코어, 직원 기여도(PE), 네트워크와 지출관리 등 다섯 가지 주제 세션이 열린다.

SAP는 올해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쓰레기 없는 행사' 기조를 유지한다. SAP는 행사 기간 중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한다. 행사 참석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행하는 모든 배기가스는 보상한다.

리드 총괄은 “기업을 이끄는 리더는 행사를 통해 스마트한 과정과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을 위한 접근법 등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란도(미국)=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