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상상커넥트’ 음원 제작에 직접 참여할 일반인 커플 초대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음원을 공동 제작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NHN벅스(대표 양주일)는 ‘상상커넥트’ 프로젝트에서 팬과 아티스트의 교감을 위한 ‘LOVE song, May I Love You’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상상커넥트’는 NHN벅스와 KT&G 상상마당이 꿈과 열정을 가진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공동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벅스의 온라인 음악 플랫폼과 KT&G 상상마당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동원해 앨범 작업, 음원 유통, 공연, 홍보, 촬영 등 음악 창작 활동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지원하고, 일반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제공한다. 현재까지 키모사비, 재주소년, 짙은, 교정, O.O.O(오오오) 5팀의 아티스트가 ‘상상커넥트’ 아티스트로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고 음원을 발표했다.

‘상상커넥트’ 6번째 아티스트의 신곡은 제작 단계부터 팬의 직접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다. 벅스는 금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예비부부 및 결혼 5년차 이내 커플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3쌍의 커플에게는 5월 25일부터 1박 2일간 춘천에서 아티스트와 숙박하며 ▲미니 콘서트를 관람하고, ▲신곡 녹음 작업에 코러스로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사진 촬영, ▲고백 메시지 전달식 등 연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벅스 측은 “상상커넥트는 창작자의 권익 향상과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다양한 제작 지원은 물론 아티스트와 팬의 교감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커플에게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아티스트의 신곡 제작에 참여하고, 아티스트에게는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