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캐슬더써밋은 오는 4일 그랜드 오픈한다. 이와 함께 오픈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전 청약 후 4일부터 8일까지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50만원권을 지급한다. 또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에게 어린이 학용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해당 관계자는 “그랜드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라면서 “계약 고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 및 어린이날 방문 손님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임대주택인 캐슬더써밋 그랜드 오픈을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이번 행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슬더써밋은 울산 신정동 일대에 자리잡는다. 지하 3층~지상 27층, 84㎡(31형) A타입, B타입 두 가지 형태 총 4개 동 308세대 규모다. 실거주 전용면적은 122.69㎡(38.4형)이다.
특히 대한민국 국적이며 19세 이상이면 출자자가 될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미래의 임대 아파트를 신축할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설립, 그 협동조합에 출자하는 형태로 자금을 출자해 토지를 확보하는 방식을 말한다. HUG 등의 기금보증을 받아 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임대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민간임대주택은 지역주택조합과 다르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수가 50% 이상 모집해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을 수 있으며, 토지의 95% 이상을 매입하고 토지를 조합명으로 취득해야 사업 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
반면 민간임대주택은 발기인 5명 이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고 토지 80% 이상의 매입 또는 사용 동의로 사업승인이 가능하다. 공급가의 최소 10% 이상의 금액을 보증금으로 납부하고 월임대료를 납부하며, 입주 후 8년 뒤에는 8년 전 공급금액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또 8년간 임대 주거기간에 따라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이 없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