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5/04/cms_temp_article_04122722845743.jpg)
'프로듀스X 101'에 배우 박선호가 출연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X101'에 배우 박선호가 연습생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선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미 인지도를 알린 배우로 심사위원들은 단번에 그를 알아봤다. 그중 소유와 권재승은 유독 놀랐는데 이는 그들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 1기 출신으로 연습생 동기였던 것.
박선호는 아이돌의 꿈을 품고 오랜 기간 연습생 활동을 했지만 아쉽게 데뷔하지 못하면서 회사를 옮겨 배우 활동을 했다.
그의 무대를 본 소유는 "저에게는 아픈 동생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댄스 트레이닝을 맡아왔던 권재승 역시 "심사를 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이 되기 위해 이쪽 꿈을 키웠다. 데뷔를 준비하다가 항상 마지막에 탈락하더라"라며 "아이돌 무대를 보면서 '나도 저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는데….' 싶었다"며 "저도 어릴 때부터 아이돌 꿈이 있었기 때문에 못다 이룬 꿈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선호는 안정적으로 춤과 노래를 펼친 뒤 B등급을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