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점골을 터트린 가운데 유벤투스는 토리노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리노와 유벤투스의 18-19 세리에A 3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9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지난 33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전반 18분 토리노의 사샤 루키치는 유벤투스가 스로인으로 백패스한 볼을 빼앗아 득점을 올렸다.
호날두는 후반 39분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한편, 호날두는 정규리그 21호골을 기록하며 1위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와 2골 차로 좁히며 득점왕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