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조수미가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관심을 모은다.
4일 저녁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게스트로 나온다.
그는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부터 노래를 부르며 태어났다”며 운을 뗐다.
사실 조수미는 어머니가 이루지 못한 예술가 꿈을 채우기 위해 혹독한 교육을 받아야만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조수미는 “어머니를 원망했던 어린 시절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엄청난 의지가 됐던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서도 깨달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현재 치매로 조수미의 어머니는 딸의 얼굴도 기억 못한다고 전했다.
한편, KBS2예능 ‘대화의 희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영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