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C클래스 쿠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C220d 4MATIC 쿠페'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C220d 4MATIC 쿠페는 전면과 후면 디자인을 개선해 쿠페 특유의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AMG 라인을 적용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이프런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LED 하이 퍼포먼스 램프는 넓은 조사 범위로 우수한 가시성을 확보했다.
실내는 AMG 라인 D 컷 스티어링 휠과 직관적 제어가 가능한 터치 컨트롤을 적용했다. 다이내믹 셀렉트는 네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한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커맨드 온라인 NTG 5.5 버전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0ℓ 디젤 엔진(OM 654)과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94마력과 최대토크 40.8㎏·m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를 7.3초에 가속할 수 있다.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도 채택했다.
안전 및 편의장치로는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탑승자가 차량 문을 열기 전 보행자나 자전거 등을 감지해 경고하는 하차 경고 어시스트, 자동 출차 기능을 겸비한 능동형 주차 어시스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능동형 제동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을 갖췄다. 가격은 6470만원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C클래스 세단 라인업에도 4MATIC 모델인 더 뉴 C220d 4MATIC를 선보였다. 아울러 고성능 AMG, 카브리올레 등 다양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C클래스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