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매매패턴분석 서비스 '알고파(Algo-Pa)'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알고파는 고객이 본인 매매 습관을 확인하고 진단하는 서비스다. 기존 종목 위주 정보제공이 아니라 고객이 올바른 투자방법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과거 2년간 매매 방식을 건별로 분석, 성과 향상을 위한 매매 원칙을 제시한다.
서비스에는 △최근 2년간 손절관리와 분삭투자, 이익관리 등을 확인하는 '종합진단' △다양한 기준으로 매매 유형과 손익 비중을 보여주는 '매매유형분석' △우수 고객과 성과를 비교해 주식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우수고객과 비교' 등 기능이 담겼다.
KB증권 홈트레이딩서비스(HTS) 'H-able(헤이블)'에서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최근 2년간 매매 횟수가 15회 이상 이력만 있으면 매매패턴 분석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홈페이지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알고파 서비스를 통해 KB증권 고객이 투자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올바른 투자방법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까지 이용후기를 남기면 선착순 100명, 우수 이용후기 작성고객 1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