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헤닉게라지스(대표 김태성)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연구개발(R&D) 과제 '인휠모터와 복합소재가 적용된 소형 전기차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모헤닉은 지난 3년간 진행한 4X4 전기차 플랫폼 연구성과와 실증테스트가 승용차 플랫폼 연구개발 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모헤닉은 연구개발을 통해 자사 전기차 사업 확장과 전기차 플랫폼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모헤닉은 전기차 플랫폼에 가장 중요한 독자적 운용체계(OS) 개발도 착수해 하반기에 'mOS' 1.0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모헤닉 전기차 플랫폼은 오픈소스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시중에 공개된다. 모헤닉 전기차 플랫폼을 구입해 원하는 형태 전기차를 제작할 수 있다.
김태성 모헤닉 대표는 “모헤닉 전기차 플랫폼을 이용하면 중소기업도 어렵지 않게 완성차 산업에 진입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전기차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어 자동차 산업에 새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헤닉은 지난해 LG하우시스와 플랫폼 복합소재 개발 업무 제휴를 맺었으며 자동차에 필요한 프레임을 강성을 지닌 복합소재로 개발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