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마켓 2019' 8일 개막…50개국 1100개 기업 참가

부산콘텐츠마켓 2018의 B2B 콘텐츠 전시 소개 전시 부스.
부산콘텐츠마켓 2018의 B2B 콘텐츠 전시 소개 전시 부스.

'부산콘텐츠마켓(BCM) 2019'가 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마켓에는 세계 50개국 1100개 이상 콘텐츠 제작·유통·보급 기업과 바이어·셀러 3100여명이 참가해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각종 콘텐츠를 거래한다.

BCM집행위원회(위원장 황의완)는 올해 프로그램을 국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 참가와 해외 판로 확대, 국내외 제작투자 교류 활성화 및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 부산 지역 중소제작사와 스타트업에는 부스 무료제공, 통역서비스, 해외바이어 매칭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BCM 마켓' 참가 바이어를 아시아 편중에서 벗어나 러시아, 남미, 동유럽 등으로 확대했다. 해당 지역 채널 바이어와 키맨 확보에 공을 들였다.

마켓 참가 신청 방법에 'ORS(온라인예약시스템)'을 도입, 사전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참가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BCM 글로벌 피칭' 프로그램은 국내외 방송사, 투자사, 제작사 등 디시전메이커를 다수 초청해 중소제작사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판매 확대 등 실질 성과가 기대된다.

시민을 위한 'BCM 마켓플러스'에는 뉴미디어, 융합콘텐츠 전시와 함께 1인 크리에이터 체험과 방송 중계, 웹툰작가와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BCM 2019 프로그램 일정표]

'부산콘텐츠마켓 2019' 8일 개막…50개국 1100개 기업 참가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