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나, 영유아 위험 예측 'AI 캠' 특허 출원

아이앤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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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IT 전문기업 아이앤나(대표 이경재)가 부모 대신 아기를 관찰, 돌볼 수 있는 인공지능 캠(AI CAM) 출시에 앞서 주요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을 완료했다.

특허 내용은 △유아 위험 상태 예측을 위한 카메라 장치 및 방법 △아기 안면 감정 상태 증강 방법이다. 두 기술을 활용하면 아기와 주변 사물을 인식해 위험 상황에 처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아기 감정을 파악해 부모에게 알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앤나는 올해 하반기 선보일 'AI 맘(AI MOM)'에 특허 기술을 적용한다. AI MOM은 지난 1월과 3월 차례로 열린 '2019 두바이 국제 보안장비전', '2019 도쿄 보안 및 안전 산업 전시회'에 출품돼 큰 관심을 받았다.

아이앤나는 국내 최대 특허 투자 기업 비즈모델라인과 협업, AI CAM 관련 특허 50여건을 출원했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특허출원(PCT)도 추진하고 있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AI MOM에 바로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및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며 “핵심 기술을 영유아 IT 시장에 빠르게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