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배우가 교통사고를 당해 끝내 숨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0대 여배우 A씨가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께 경기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아침드라마 등에 출연한 배우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자신의 승용차를 세운 후 밖으로 나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밖으로 나온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A씨 남편은 “볼일을 보고 난 후 차에 돌아오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B씨와 승용차 운전자 C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