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 전경. 사진출처=경상남도](https://img.etnews.com/photonews/1905/1184063_20190508184703_329_0001.jpg)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48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산자부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은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망 확대와 연계한 사업으로, 오는 2020년 7월까지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부지 인근에 위치한 성주수소충전소와 CNG충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 하루 1000㎏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주수소충전소에서 생산된 수소를 튜브 트레일러로 팔룡, 덕동, 죽곡 수소충전소로 이송하고, 창원시 전역의 수소보급을 위한 생산 거점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용주 신산업연구과장은 “수소는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정부에서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경남도에서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