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서트가 한국 시장 특화 솔루션 확대 등 본격적인 시장 강화에 나선다.
디지서트코리아는 글로벌·한국시장에서 HTTPS 페이지에 빠르게 접속하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인증서 상태 프로토콜(OCSP)솔루션과 전문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지사장은 “디지서트코리아는 인증서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해 국내 고객 지원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디지서트 시큐어 사이트와 시큐어 사이트 프로제품군을 통해 한층 향상된 보안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서트는 2017년 11월 시만텍 웹사이트 보안 및 관련 PKI 솔루션 사업을 인수한 후 지난해 성공적으로 500만 개 글로벌 인증서 교체 발급을 완료했다.
지난해 디지서트는 기술, 프로세스, 인력 등에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1월 스위스 글로벌 인증서 서비스 제공업체 쿼바디스(QuoVadis)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유럽에서 사업하는 한국 기업은 디지서트와 쿼바디스 제품을 이용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 분야 혁신도 지속한다. 스마트 TV, 스마트 미터(계측기), 자동차 및 의료 기기 등 산업 컨소시엄을 위한 PKI를 운영한다. 디지털 인증서는 데이터 암호화, 기기 간 인증, 코드 서명을 제공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