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에 입주하는 네모이엔지의 태양광 관련 공장 건축을 허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한 네모이엔지의 공장 건축물은 공장과 사무실, 부속창고로 사용할 3개동 2층 건물로 연면적 1만678㎡에 달한다.
네모이엔지는 건축 허가 등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5월 중에 공사를 착공해 올 연말까지 준공 및 공장을 가동하는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6만6000㎡ 용지에 총 475억 원을 투자해 육상태양광 구조물, 수상태양광 부유체, 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하는 제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3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숙 청장은 “산업단지 내 공장 건축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현장민원 소통 등 입주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